미스리틀 선샤인은 제가 2006년도에 나온 영화들중 프레스티지와 디파티드와 함께 2006년도 3대영화로 꼽고싶은 영화입니다. (칠드런 오브 맨은 아쉽게도 4등입니다.)
영화평(스포일러 함유)
이글을 보고있는 당신에게 가족이라는 단어가 무슨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완벽하지 않은 가족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어떤가요? 이영화는 완벽이라는 단어에서 더 멀어질수 없는 가족의 대한 영화입니다.
대학강의를 하시면서 자기의성공이론을 팔아 큰돈을 벌려고 하지만 별로 돈은 못 버시는 아버지, 담배를 무진장 피워대시면서 삶에쫓겨 저녁도 준비못해 KFC 치킨만 사오시는 어머니, 양로원에서 마약복용하시다 쫓겨다신 할아버지, 비행기 조종사가 될때까지 말을하지않기로 맹세한 오빠, 자기 남자친구에게 차여 자살을 시도했던 삼촌(고모가 아니라 삼촌입니다.); 이구성원이 미스 리틀 선샤인대회에 나가고 싶어하는 7살 소녀 올리브의 가족들입니다.
이영화에서 가족은 미스 리틀 선샤인 대회에 나가기 위해 시동을 걸려면 뒤에서 차를 어느정도 밀어야 하는 고물딱지 밴을 타고 갑니다.
이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모두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고 사랑스럽습니다. 처음 5분동안 영화는 대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캐릭터들이 무엇을 하고있는걸 보여주는데요 이걸보면서 영화는 이콩가루집안이 어디로 튀게될지 관객들에게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모든캐릭터들은 하나씩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자신들은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그들이 미스 리틀 선샤인대회로 가는 여행을 떠나면서 그들이 서로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은 소소하면서도 재치있는 대사들로 웃음을 줍니다.
여행을 가면서 할아버지는 마약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아버지는 자기의 성공이론이 책으로나오는 계약이 실패하는걸 알고, 오빠는 자기가 색맹이기 때문에 비행기조종사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좌절합니다. 그들은 결국 미스 리틀선샤인에 도착해서 올리브는 대회에 나가지만 "super freak" 노래에 맞춰 할아버지에게 배운 스트립퍼들이 출만한 춤을 추는 올리브가 무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가족들이 모두 무대위로 올라가 막춤을 추게되면서 올리브는 앞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미인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걱정이 없습니다. 서로의 소중함을 알았으니까요.
그들이 고물딱지 밴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르는것을 보면서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요..
저에게 있어 이영화는 완벽에 가까운 영화였습니다. 완벽한 연기, 완벽한 편집, 완벽한 각본, 그리고 완벽한 캐스트. 스티브 카렐(Steve Carrell)은 언제나처럼 웃기고 어린소년 소녀배우들이 아이들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영화의 캐릭터들은 우리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옵니다. 특히 처음 각본을 쓴거라고는 믿을 수 없는 Michael Arndt 의 대사들은 이영화를 올해 영화중 잊을수 없는영화목록에 올려놓게 만듭니다.
가족과 불만이 많으신가요? 웃고싶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좋은 영화가 보고싶으신가요? 그럼 이 영화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아니면 미스 캘리포니아로 나오는 이 미녀를 보시려면 이영화를 보세요!(영화에는 더 이쁘게 나옵니다.)
총점 9/10
명대사:
프랭크(삼촌):프라우스트란 사람을 아니? 그는인생의 막바지에 도달해서, 뒤를 돌아보고는 이런 결론을 내렸어... 자신이 고통 받았던 날들이 자기 인생의 최고의 날들이 였다고. 그때의 시간이 자신을 만들어 낸 시간이 였으니까.
할아버지:실패자가 뭔지 아니? 진짜 실패자는 지는게 두려워서 도전 조차 안하는 사람이야"
이영화에서 올리브로 열연한 아비게일 브레스린(Abigail Breslin)은 다코다 패닝보다 더 높은 가능성이 보이는 꼬마아가씨입니다. 이영화에서 올리브역할을 다른사람이 했다면 훨씬 재미가 반감되었을 거 같구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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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리뷰를 트랙백으로 주셔서 감사합니ㅏㄷ.
저는 제가 올린 영화 목록 중에 유명 영화가 별로 없어서
이 교수님은 왜 이런 영화들만 골랐을까? 했는데
이 리뷰를 보니 감동적인 영화 위주로 선택한 것을 알겠네요.
가장 바보는 두려워서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이라는 대사는
정말 와닿습니다. 딱 저거든요.ㅠ
저는 이영화에서 프랭크의 대사 "프라우스트란 사람을 아니? 그는인생의 막바지에 도달해서, 뒤를 돌아보고는 이런 결론을 내렸어... 자신이 고통 받았던 날들이 자기 인생의 최고의 날들이 였다고. 그때의 시간이 자신을 만들어 낸 시간이 였으니까." 를 듣고나서는 고통도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
예전에는 영화를 참 많이 봤는데 인터넷 이후로는 독서량이나 영화감상이 더 줄었어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가 생겨서 더 많이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저는 그게 더 귀찮더라구요.
역시 아날로그형 인간이라서..
뭐 영화보는건 줄어도 되지만 독서량이 주는건 가슴아픈 일이죠.. 저도 뭐 영화를 몇주째 못보고 있습니다..